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SAT·ACT 등 표준시험 요구 대학 증가…학습 촉진·경쟁력 강화 등 긍정 효과

미국의 대학들이 SAT 및 ACT 시험을 다시 도입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하버드 대학과 캘텍은 지난 4월 11일  2025년부터 입학 지원서에 SAT/ACT 점수를 요구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결정은 MI, 다트머스, 브라운, 예일 등에 이은 결정으로 이제 29개의 대학이 학업 능력, 사회 지식, 논리력 사고를 테스트하는 표준 학력 시험을 입학 조건에 다시 포함하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하버드대 역시 예일대와 마찬가지로  AP혹은 IB 시험이 SAT 시험을 대치할 수 있도록 하였다.  한 하버드대 학장은 “표준화된 시험은 배경과 인생 경험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들이 대학과 그 이후의 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수단으로 사회 경제적 범위를 넘어 인재를 식별하는데 가치가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SAT/ACT 점수를 다시 제출하도록 요구하겠다는 대학은 약 29개에 달하며 이들 대학(브라운, 다트머스, 조지타운, MIT, 예일, 하버드, 캘텍, 퍼듀, 공군사관학교, 해군사관학교 등)이  지원자에게 발표들을 속속 하고 있다.     ▶표준학력 시험 찬성   하버드 대학의 연구팀의 데이터와 다트머스 대학 교수들의 연구에 따르면, 2017년부터 2022년까지의 기간 동안 SAT 혹은 ACT 점수를 제출하지 않은 학생들은 점수를 제출 그룹보다 학업 성적이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 예일 대학 입학담당자인 제레마이어 퀸랜은 표준화된 시험 점수가 학생의 학업 능력을 예측하는 데 있어 입학 신청서의 어떤 정보보다 더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텍사스 대학 오스틴 캠퍼스의 경우, 표준화된 시험 점수는 학교가 학과에 맞는 학생들을 선택하는 데 도움이 되는데 이 점수가 엔지니어링 및 비즈니스와 같은 중요한 프로그램을 완수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는 데 학교 측에서는 극도로 중요하다고 말했다.     ▶표준학력 시험 반대   표준학력시험을 공부하기 위해서는 경제적 투자, 시간 및 노력을 필요로 하기에 경제적 여건이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불리하다는 것이 가장 반대를  주장하는 하는 사람들의 대표적 이유다.  그리고 SAT/ACT 점수를 요구하는 대학 수는 아직은 적은 수이며  최소 80%인 약 1825개의 대학이 다음 입학 시즌에는 이러한 시험 점수를 요구하지 않을 것이며 콜롬비아 대학이나 UC계열 대학들도 여기에 속한다.     ▶경쟁력 향상 위한 교육의 질   3월 9일자 이코노미스트는 탑 5%의 과학논문의 저자들이 이제는 중국의 대학 및 연구소 소속인 경우 25%로 미국을 추월하고 있다고 이야기하며 학생들의 공부시간이 3분의 1로 줄어들고 있다는 것, 그리고 새로운 창의를 위해 대학이 변해야 하는 사실을 보도했다.  탁월하게 인용되는 과학논문 비중이 2009년 미국은 40%에서 2021년 25%로 급격히 줄어든 반면, 중국은 2009년 10% 미만에서 2021년 25% 이상의 탁월한 과학 논문을 발표하고 있는 추세는 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학문 연구 기관으로서 미국 명문대학들이 그 역량이 감소하고 있다는 사실은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대학은 학문을 추구하는 기관인 만큼 다양성이나 포용성을 강조하더라도 학문 연구와 발전에 소홀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재도입의 긍정적 기대효과   표준화된 시험은 학생들의 학업 적성을 더 정확하게 평가할 수 있는 도구로 학생들의 실제 시험 점수를 통해 자신의 학업 능력을 정확하게 평가하고, 학생들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 중 하나로 간주될 수 있다고 기대되며 또한 특정한 대학에 입학하기 위한 특정한 점수 목표와 같은 측정 가능한 목표와 명확한 기대치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을 촉진할 수 있다는 점을 긍정적 효과로 기대한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A1칼리지프렙표준시험 경쟁력 다트머스 대학 하버드 대학 텍사스 대학

2024-08-25

[에듀 포스팅] 하버드 연구 “인간관계가 성공 비밀”…스펙 이전 인성 갖춘 자녀로 길러야

1938년 하버드 대학에서 시작한 프로젝트 ‘그랜트 연구’는 1930년대 후반 이후 하버드 대학을 입학한 268명을 대상으로 ‘무엇이 좋은 삶을 구성하는 것들’과 ‘삶을 향상시키는 조건이 무엇인지’를 알아본 연구였다. 이 장기 프로젝트의 결과로 알아낸 사실 중 하나로 하버드를 나온 이들이 행복하다고 느끼거나 혹은 자신이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 중 하나로 ‘인간관계’를 지목했다. 매일 만나는 사람, 잠시 함께 일을 한, 혹은 잠시 스쳐지나간 모든 사람들과 가지는 인간관계가 그들의 삶에 행복과 성공의 영향을 미쳤다는 것이다.       미국 금융 및 투자의 거물인 JP모건의 CEO, 모건은 성공에 대한 비밀을 묻는 기자에게 “인성”이라고 대답했다. 이는 성공의 조건으로 자본보다는 인성이 중요하다는 그의 철학을 반영한다.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여다보면, 그들의 바른 정신과 행동이 학업과 삶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루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훌륭한 대학에서도 용감함, 강인함, 독립적 사고력, 겸손함, 부지런함,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강조하며 인성을 중시한다.   인성은 개인의 태도, 행동, 도덕적 가치 등을 말하는데 구체적인 예를 보자.     ▶대인관계 및 리더십   새롭게 떠오르는 인재상으로 꼽는 것이 팀워크, 네트워크, 협업과 같이 서로 다른 사람들이 공동의 프로젝트를 함께 실행함으로써 개인이 혼자서 하는 결과보다 다양한 관점의 문제점들을 미리 찾고 더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다.  모두가 같이 일하고 싶고, 함께 있고 싶은 인성을 갖춘 사람이 있다면 그 팀은 활력을 얻게 될 것이다. 대인관계를 적극적으로 구축하고 유지할 수 있거나 리더십 역량을 발휘하는 사람들은 동료들과의 협력을 촉진하며, 팀을 통솔할 때 인성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신뢰와 신임   책임감이 강하여 맡은 바 책임을 완수하는 사람에게는 중요한 임무도 믿고 맡길 수 있다.  대입 지원 시 학교 평점 또한 그 학생의 책임감을 나타내는 중요한 지표가 된다.  또 돈을 받고 일을 한 경험이나 인턴으로 고용된 학생들은 일을 믿고 맡길 수 있다는 증표가 된다.  다른 사람의 신뢰를 얻는 것은 비즈니스 및 개인적인 성공에 중요한 토대가 된다.   ▶도덕적 판단과 윤리   바른 인성을 가진 사람들은 도덕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으며, 윤리적인 행동을 취할 가능성이 높다. 요즘 같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는 사회에서는 특별히 그렇다.  비즈니스 및 개인적인 환경에서 윤리적인 선택은 장기적인 성공을 지탱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   ▶문제 해결 능력   성공한 사람들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이는 다양한 지식, 비판적 문제 인식, 해결 모색을 위한 사고력, 타인의 입장에서 바라볼 수 있는 통찰력과 관련이 있다.   ▶긍정적인 영향력   인성이 좋은 사람들은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동료들에게 도움을 주고 격려하는 모습은 팀 내에서의 협력을 촉진하며, 이는 성공적인 결과를 이끌 수 있는 기반이 된다.   물론, 좋은 인성을 가진 사람이 모두 성공한 것도 아니고 성공한 사람이 모두 좋은 인성을 가진 것도 아니며 모든 성공한 사람들이 처음부터 완벽한 인성을 지녔던 것도 아니다. 빌 게이츠의 경우 처음에는 우월감을 가졌지만,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자신의 인성을 발전시켜 ‘마이크로소프트’를 창업하게 되었다. 성공과 인성은 상호작용적이라는 면을 깊이 생각해 봐야 한다. 어떤 상황에 성공을 위해 높은 야망과 자기주장이 필요한 경우도 있다. 성공과 인성은 단순한 원인과 결과의 관계가 아니라 복잡하게 얽혀 있으며, 개인의 가치관과 목표에 따라 다양하게 해석될 수 있다.   따라서 성장기 청소년들에게는 단순히 성적과 스펙 쌓기보다는 용감함, 강인함, 독립적 사고력, 겸손함, 부지런함,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을 갖춘 인성을 가진 자녀로 양육돼야 한다는 것을 기억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것이 바로 성공의 핵심이며, 대학에서도 이러한 인성을 기르는 데 주안점을 두어야 한다.   ▶문의:(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에듀 포스팅 인간관계 하버드 성공 비밀 하버드 연구 하버드 대학

2023-12-03

하버드대 입시 단문 에세이 주제 공개…어퍼머티브 불법 판결 이후 변화 주목

하버드 대학의 2023-2024 입학 지원자를 위한 추가 단문 에세이 주제가 공개되었다. 이는 하버드가 올여름 연방 대법원에서 인종을 대학입시에서 지원자의 인종을 고려하는 어퍼머티브 액션 (affirmative action)이 불법이라는 판결을 받은 후에 발표된 변화이기에 더욱 주목되고 있다.   연방 대법원에서 최종 판결은 불법이라고 났지만 투표 비율은 6 대 3으로  이 법원의 진보적인 구성원들은 반대를 했다. 이 새로운 대법원 정책이 하버드 대학과 같은 명문 학교에 어떤 의미를 갖는지 무엇을 의미하며 다른 대학들에는 어떤 영향을 끼칠지,  그리고 한인 학생들에게는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며 우리는 어떻게 변화하고 대비해야 할 지 알아보자.     하버드 대학은 이제 지원자의 다양성을 에세이 지문을 통해 평가하기 위해 200단어 이내의 5개 주제 에세이가 주어지게 되었다.  특별히 5개의 새로운 주제 중 처음의 프롬프트는 명확하게 미국 연방 대법원에서 하버드가 패배한 양적 행동 사건에  영향을 받아 바뀐 주제로 눈에 뜨인다.  변화된 5개의 주제와 주목해야 할 부분들을 살펴보자. 이중 3개의 주제를 보며 앞으로의 변화에 대비할 수 있다.   “하버드는 오랫동안 다양한 학생들을 수용하는 중요성을 인식해왔다. 오늘날 당신을 형성하는 삶의 경험이 어떻게 하버드에 기여할 수 있을까?”     이 주제는 하버드의 미국 대법원 판결로 인한 가장 명백한 부분이다.  미국 대법원은 양적 행동의 합법성을 폐기했지만,  판결에서 하버드에 반대 의견을 표명했던 존 로버츠 판사의 논지를 반영한 주제다. 즉, 대학이 지원자가 인종이 어떻게 그의 삶에 영향을 주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고 자신의 경험이 앞으로 어떻게 대학과 인생에 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는지를 말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 주제는 지원자들이 하버드 커뮤니티에 가져올 모든 형태의 다양성에 대해 신중하게 생각해볼 것을 요구하는데 이는 반드시 인종적 다양성일 필요는 없다. 종교 다양성일 수도 있고, 사고의 다양성일 수도 있다.     “당신에게 중요한 지적 경험을 간단히 설명해주세요.”   이 에세이 주제는 지적 호기심에 관한 것이다. 학업적 성과를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지원자가 에세이 주제의 응답에서 진정한 지적 호기심 보이는 것이 중요하다. 지원자들은 자신만의 독특한 시각뿐 아니라 다양성과 독창성을 보여 주어야 한다.     “지금까지의 자신이 되도록 도움을 준 과외 활동, 직장 경험, 여행, 또는 가족에 대한 책임 등의경험에 대해 이야기 하라.”   학생들의 개인적인 책임감을 어떻게 활동을 통해 발휘했는지 구체적인 실제 행동과 미친 영향 등을 알기 원한 주제다. 학생의 지원서 혹은 이력서에 기록된 활동들 중 학생의 실질적 삶의 경험의 사례를 통해 지원자의 책임감과 성과를 들여다 보고 싶어한다. 하버드는 오랫동안 학생들의 과외 활동에 대해 알기 원했다. 지원자들은 하버드의 입학 심사관들이 볼 다른 에세이의 이야기와 중복되지 않도록 주의하면서 자신이 실제로 겪었던 어려움과 성장과정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듣고 싶어한다. 많은 학생들이 대입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는데 급급한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제 그것은 통하지 않는다.  본인이 열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꾸준히 참여한 활동을 통해 성장한 고난 극복의 이야기 혹은 미래에 대한 꿈과 목표 혹은 희망과 같이 개인적인 이야기가 궁금한 것이다.     “당신에 대해 룸메이트가 알고 싶어할 상위 3가지 사실은 무엇인가요?”     하버드가 이번 에세이 프롬프트에서 스탠퍼드 대학교 에세이에서 가지고 온 것이다. 스탠퍼드는 오랫동안 지원자에게 미래 룸메이트에게 편지를 쓰는 글을 통해 지원자가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지적 호기심 및 친절함 등의 성품과 개성을 보기 원했다. 이런 명문 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최상위 성적을 가지고 있고 그들 중 각 대학의 성격에 잘 맞는 학생을 선별하고 주는 질문이다.     ▶문의: (323)938-0300   www.a1collegeprep.com 새라 박 원장 / A1칼리지프렙하버드대 에세이 하버드 대학 대법원 판결 에세이 지문

2023-09-24

얼리 지원에서 디퍼드 받았다면 추가 지원·정시 대비 등 준비해야

12학년들 학생들 중에 얼리로 지원했던 학생들은 대학으로부터 저마다의 결과를 받고 희비가 엇갈렸을 것이다.   다른 학생들에 비하여 자신의 원서가 좀 더 경쟁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가장 지원하고 싶은 대학을 얼리로 지원했을 것인데 원하는 결과를 받지 못한 학생들은 이제 다시 빨리 추슬러서 정시 지원의 에세이와 보조 에세이에 심혈을 기울여야 할 때이다.     하버드 대학의 Rahem D. Hamid and Nia L. Orakwue Crimson Staff Writers에 따르면 이번 하버드의 얼리 지원은 총 9553명의 지원자 중 722명을 합격시켜 합격률 7.56%로 하버드 대학 역사상 두 번째로 가장 낮은 합격률을 기록했다고 전한다. 이처럼 경쟁률이 낮은 합격률을 보였기 때문에 훌륭한 학생들도 합격을 못한 경우와 Deferred의 결과를 받은 학생들이 주위에 많을 것으로 보류를 받은 학생들은 아직은 실망하기엔 이르기 때문에 앞으로 정시 지원의 발표가 나는 2023년 3월 말까지 어떤 것들을 하는 것이 합격률을 높일 수 있는지 알아보자.     Defer의 의미가 무엇인가? 합격을 정시 지원에서 다시 심사하겠다는 뜻으로 입학 사정관은 정시 지원자의 원서와 합격한 학생의 최종 대학에 입학의 결정을 내린 수와 모든 것을 비교하여 다시 한번 심사하겠다는 의미로 아직은 결과가 보류 중이기 때문에 한 번의 기회가 더 남았다는 의미이다.     1. 보류 편지를 받았을 때 대학 측에서 지시한 지침에 따를 것   대학마다 조금씩 보류 편지에 어떤 것은 하지 말고 특히 추가 자료를 보내지 말라고 명시되어 있는지 등을 살펴서 앞으로 하지 말 것은 하지 않는 것이 좋겠다   2. 학교 카운슬러와 상의하기   해당 학교의 카운슬러에게 가장 먼저 연락을 해서 어떤 것을 도와줄 수 있는지 등을 상의한다. 카운슬러들은 학생을 위하여 가장 많은 정보와 도움을 줄 수 있는 가까운 사람이며 정말 학생에 대한 믿음과 학생의 성향을 잘 알고 있는 카운슬러인 경우 다시 한번 대학 측에 권의 할 수도 있기 때문에 해당 고교의 카운슬러와 상의하는 것이 가장 빠를 수 있다.   3. 지원 대학 리스트 재검토하기   보류의 결과가 말해주듯이 혹시 대학 리스트의 벽이 너무 높지는 않았는지 앞으로 지원할 대학의 리스트를 다시 한번 보수적으로 수정 검토하여 정시 지원에 대비한다. 또한 얼리디시전 2 대학도 있기 때문에 여전히 얼리로 지원할 수 있는 대학을 고려해 보면 좀 더 합격률을 높을 수 있을 것이다.     4. 새로운 정보 보내기   학생의 이력서가 업데이트되었거나 SAT/ACT 점수의 새로운 업데이트된 것이 있거나 특별활동의 결과물과 새로운 수상 경력이 있거나, 중요한 리더십의 혹은 그룹의 리더십 등에서 변경이 있다면 업데이트된 부분을 보낼 것과 또한 대학에 문의하여 새로운 포트폴리오, 작문 샘플 등 추가 자료를 보낼 수 있는지 확인하고 할 수 있다면 보내는 것이 좋겠다.   5. 지속적인 관심의 편지 보내기   대학에 지속적으로 관심 있는 편지를 쓰는 것도 한 가지의 방법이다. 많은 경우는 대부분 자신의 업적이나 얼마나 자신이 훌륭하다는 것을 어필하려고 하는데 그것보다는 학생이 대학에 구체적으로 얼마나 해당 대학과 잘 맞는지에 대해 진술하는 것이 좋다.   6. 추천서 부탁   학생에 대하여 잘 아는 사람이나, 학교 선배 등 학생이 얼마나 해당 대학과 잘 맞는지 등의 적합성과 열정과 학문적인 열정에 대하여 잘 말해줄 수 있는 사람의 추천서를 준비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7. 대학 방문   한 번도 해당 대학을 방문한 적이 없다면 방문하여 대학에 대한 적합성과 왜 해당 대학이 자신의 원하는 대학인지를 구체적으로 말하는 것도 한 가지의 방법이 될 수 있다.     대학 입시 준비의 과정은 수백 가지의 퍼즐을 꿰매는 과정과도 같다. 보류란 통보를 받은 이후도 마찬가지로 다양하게 대학 측에 마지막까지 여러 개의 퍼즐을 맞추듯 노력을 할 때 좋은 결과에 달할 수 있을 것이며 원하는 결과가 없다 할지라도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을 것이다.   ▶문의: (323)933-0909   www.Thebostoneducation.com 수 변 원장 / 보스턴 에듀케이션지원 추가 정시 지원자 지원 대학 하버드 대학

2022-12-25

[중앙 칼럼] 하버드 입시의 ‘평범한’ 성공 비결

최근 캘리포니아주 교육국이 ‘조용하게’ 발표한 통계가 있다. 바로 2020-21학년도 학력 통계다. 내용을 보면 정부가 왜 이렇게 조용하게 발표했는지 알게 된다.     일단 학생들의 성적이 크게 떨어졌다. 2020년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학교를 폐쇄하고 비대면으로 수업을 진행했기에 학생들의 성적이 예년보다 차이가 있다는 교육계의 우려는 계속 나왔다. 그렇다고 해도 가주 학생들의 절반 이상이 주정부 기준 점수를 넘지 못한 결과는 믿을 수 없을 정도다.     과목별로 보면 영어의 경우 50%, 수학 과목은 무려 70%가 기준에 못 미친다. 한 예로 3, 4학년의 60%가 영어 기준 점수에 미달했다. 11학년은 40%로 그나마 좀 나은 수준이다.   학생들의 무덤인 수학 과목은 더 심각하다. 3학년부터 11학년까지 재학생의 평균 65%가 수학 기준 점수에 미달했다. 학년별 수준에 도달한 학생은 3명 중 1명꼴인 셈이다. 나머지 학생들은 영어로 설명하자면 ‘겨우 이해하는 수준(Standard Nearly Met)’이거나 ‘아예 포기한(Standard Not Met)’ 수준이라고 보면 된다.     이런 결과의 모든 원인은 코로나 팬데믹이다. 원격 수업 1년여 만에 학교로 돌아와 수업을 듣게 된 학생들은 계속되는 변이 바이러스 출현으로 여전히 수업에 집중하기가 쉽지 않다.     이런 가운데 하버드 대학이 앞으로 4년 동안 대입시험(SAT·ACT) 점수를 신입생 선발 과정에 반영하지 않겠다며 입학사정을 완화했다. UC도 아예 대입시험 제출 항목을 없앴다.     하지만 하버드 대학이야말로 공부를 잘해야 갈 수 있는 대학 중 한 곳이다. 그러다 보니 대학 진학을 앞둔 자녀의 학업 수준을 걱정하는 학부모들이 늘 수밖에 없다.   하지만 하버드 합격생들의 공부 비결이 특별한 건 없다. 오히려 매년 하버드 합격생들을 만나 인터뷰하면서 확인한 건 그들에겐 교과서가 문제집이자 답안지였다는 점이다.     그들은 궁금한 건 참지 않았다. 교사의 설명이 이해되지 않을 때는 수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질문하거나 수업시간에 질문해 이해되지 않는 부분을 확인했다.   한 예로 수년 전 아시안 학생이 많지도 않은 벨몬트 고등학교에서 전액 장학금을 받고 하버드대에 합격했던 김정수씨는 당시 인터뷰에서 수업 내용이 이해되지 않으면 수업이 끝날 때까지 기다렸다가 교사를 찾아가 질문했다고 한다. 김씨는 “질문하는 게 귀찮거나 창피하다고 해서 참는다면 결국 나만 손해다”라고도 했다.     또 다른 공통점은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루지 않았다. 하버드를 졸업하고 의대 입학을 준비하는 조이스 강씨는 그날 받은 숙제는 학교에 남든 집에 돌아와 새벽까지 하든 반드시 그날 마무리를 지었다고 했다. 그 습관은 대학생활 내내 이어졌고 대학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할 수 있었다.     명문대 진학이 삶의 전부는 아니다. 꿈꾸고 있는 미래, 그 미래를 위해 선택한 전공을 잘 가르쳐 줄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그러나 꿈의 대학 하버드 합격생들의 공부비법은 단순했다. 수업에 충실하고 과제에 최선을 다했고 어려울 때마다 교사에게 도움을 청하며 학교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했다.   누구나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실천에 옮기기 쉽지 않은 공부 비법이다. 그러니 한 번 따라 해보자. 주정부 기준 학력 미달자가 속출해도 하버드 입학생은 나온다. 팬데믹으로 어수선한 지금 다시 한번 마음을 잡고 학교에서 답을 찾아보자. 지금 시작해도 늦지 않다.   장연화 / 사회부 부국장중앙 칼럼 하버드 입시 하버드 대학 하버드 합격생들 가운데 하버드

2022-01-18

[재정 칼럼]하버드 대학의 주식 투자

하버드 대학은 부모와 학생들이 가고 싶어 하는 학교이다. 특히 한인 동포의 아이비 대학에 대한 열망은 대단하다. 그러나 세계 최고의 대학에서 부러워할 이유가 없는 것 한 가지 있다.    미국의 유명 대학은 학교 운영비를 충당하는 자금(Endowment Fund)이 있다. 한 예로 하버드 대학의 운영자금은 약 530억달러이다. 이런 어마어마한 자금을 은행에 저축해 놓는 것이 아니라 주식전문가 혹은 주식 고수(?)가 운영한다. 한 마디로 투자를 잘 선택해서 자금이 계속 불어나게 해야 대학 운영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최고의 투자 전문가가 투자하면 일반 투자자는 당연히 고소득을 낼 것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그 속 내용을 알고 보면 전혀 그렇지 않음(Harvard’s endowment return is worse than the S&P 500 and that should be a lesson for your own portfolio, MarketWatch, Oct. 25, 2021)을 알 수 있다.    하버드 대학의 운영자금은 지난 1년(6/30/2021) 수익률이 33.6%였다. 이 수익률만 보면 매우 높은 수익률이란 생각할 수 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주식시장(S&P 500)의 수익률은 40.9%였다. 대학보다 무려 7.3%나 더 높은 수익률을 만든 것이다.     하버드 대학 수익률이 이처럼 낮은 것은 단 1년 만의 결과는 아니다. 지난 10년이란 기간에도 대학의 수익률은 주식시장보다도 평균 5.6%나 저조했다. 금융위기를 포함한 지난 14년의 결과도 이와 비슷하다. 이것은 금융위기로 주식시장이 대폭락했는데 대학의 투자 전문가도 일반 투자자처럼 금융위기를 예측하지 못했다는 결론이다.     재단 기부금 수익률이 부진했던 가장 큰 원인은 마켓 타이밍(Market Timing)이라고 말한다. 마켓 타이밍이란 주식가격이 쌀 때 사고 비쌀 때 파는 것이다. 하버드 대학이 마켓 타이밍을 한 이유는 투자 위험성을 고려한 이유라고 말한다. 그러나 잘못된 주식시장 예측이 저조한 수익률로 이어지는 것이다.     일반 투자자도 전문가보다 투자 폭락(위험성)을 준비할 수 있다. 투자 자산 전체를 미국 500대 기업으로 묶인 S&P 500 에 100% 투자하는 것이 아니라 60%만 투자한다. 그리고 40%는 위험성이 적은 채권(US Aggregate Bond Index)에 투자하면 그만큼 투자 위험성이 적어진다. 이런 식으로 투자해도 하버드 대학의 수익률보다 더 높았다는 사실이다.    주식 투자하면 일반 투자자는 은근히 투자 대박(?)을 기대하며 좋은 투자가 무엇인지 찾는다. 유명 대학의 자금을 운용한 펀드매니저는 일반 투자자보다 똑똑하고 뛰어난 주식 전문가임이 틀림없다. 자금력이나 정보력 등에서도 일반 투자자보다 훨씬 좋은 조건에 있다. 그러나 투자 결과 성적은 그렇지 않은 것이다. 이런 이유로 오래전부터 주식 투자에 도사(?)는 없다고 필자가 자주 언급한 이유이다.    어느 시점에 어떤 투자전문가가 간혹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특별한 경우이지 투자하는데 특별한 기술이나 방법이 있는 것은 아니다. 대부분이 운(Luck)이 좋았을 뿐이다. 그런데 일반 투자자는 투자가 우연히 잘되면 본인이 똑똑(?)해서 그런 결과가 나왔다고 착각한다. 이런 착각이 투자 실패로 이어지게 한다.    일반 투자자는 대박 나는 투자종목이나 투자전문가에 대해서 귀를 기울일 필요가 없다. 오랜 역사의 미국 주식시장에서도 뮤추얼 펀드나 헤지펀드 매니저가 인덱스 펀드 수익률보다 더 높았던 전문인은 찾아보기 어렵다.     이해하기 간단하고 투자 비용도 적은 인덱스 펀드나 ETF를 이용하여 꾸준히 장기투자하면 은퇴 생활에 필요한 커다란 목돈을 마련할 수 있다. 고달픈 이민 생활에서 벗어나 여유가 있는 은퇴 생활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문의: youtube 이명덕 재정계획, 248-974-4212      이명덕 / 재정학 박사하버드 재정 하버드 대학 주식 투자 일반 투자자

2021-11-11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